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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군세 세입예산액 사상 첫 1000억 돌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12-13 08:52

1059억 편성…충북 도내 예산 규모 청주시·충주시 이어 세 번째
충북 음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음성군 2020년도 군세 세입예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음성군 군세 예산액은 올해 당초예산 973억원보다 86억원이 증가한 1059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세 세입예산액이 1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군정 사상 처음이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도내에서 청주시와 충주시 다음으로 크며 군 단위로는 최대 규모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대형 건물 신·증축 증가, 토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 가격 상승, 산업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따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세입이 증가하고 내년 지방소비세가 군세로 신규 계상돼 세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군은 2018년 군세 결산 징수액이 1054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군세 증가는 군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자주재원이 늘어난 것으로 미래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사업,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 사업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구자평 군 세정과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 여건이 밝지 않지만, 비과세 감면 대상과 세수 누락 취약분야를 꼼꼼하게 조사하고 탈루, 은닉 세원 발굴에 힘써 세입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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