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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호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2-13 11:37

응급상황 임산부 도내 산부인과 신속 이송
임산부 출산 출동대기조인 예산소방서 119구급대 팀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소방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원거리 농.어촌지역 임산부의 출산을 돕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각 읍.면 농.어촌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이 임박하거나 응급상황(통증.출혈.조산 등)에 처한 임산부(영아포함)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로 응급상황 시 119로 신고하면 임산부 등록사항을 학인하고 진료 받을 산부인과로 신속히 이송해준다.

따라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119에 전화 신청하거나, 충남도내 각 시.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는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구급차에 응급 분만세트를 비치하고, 구급대원들의 임산부 전문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섭 구급팀장은 “임산부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장비를 확보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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