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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13년 이후 중단된 중국과의 국제교류를 재추진하는 것으로, 중국 교육현장 체험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류에 참가하는 초∙중∙고 교사 20명은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수업개선 계획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중국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한중 상호 이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사전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단은 길림시의 ▶길림 제13중학교 ▶길림 창익 제2소학교 ▶길림 야초중학교를 방문, 교육활동 참관과 교사∙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또 조선족 밀집지역인 연변에 위치한 ▶연변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재외한국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재외동포사회 자녀교육 이해와 협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경남의 학교에서 모은 한복을 기부한다.
이상락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글로벌 교육현장의 변화 공유와 경남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