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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고 교육혁신 ‘잰걸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3 14:48

대토론회 갖고 대입환경 대비 교육력 강화 방안 모색
장석웅 교육감 “제도 변화 따른 혼란 최소화 하겠다”
12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전남도내 일반고 교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론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정부의 정시확대 방침 발표 이후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력 강화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3일까지 이틀 동안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일반고 교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론회 및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능 중심 정시확대, 고교학점제 도입 등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와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열린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론회’에서는 일반고 교육혁신과 전남형 고교학점제 실현 방안 및 변화하는 대입환경 대비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주제별 패널 발표 및 참석자와의 토론에 이어 참석자를 18개 모둠으로 나눠 일반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원탁토론이 진행됐다.
 
13일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일반고 정책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수능 중심 정시 확대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우려와 대응방안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의 필연적인 변화 방향에 따른 정책은 지속하면서도, 대입 제도 변화에 대응해 진학 지원 전략을 부분 수정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정시확대 정책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TF를 통해 현재 초, 중, 고 학생별로 달라지는 대입제도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또한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로 달라지게 될 일반고 교육환경에 대비한 지원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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