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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열린 2019.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포럼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2019.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민주시민교육과정과 학교문화, 학생자치 구현의 실천적 교육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인교육대학교 설규주 교수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과제’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중∙고 교사 사례발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학생 동영상 인터뷰가 상영됐다.
이후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면서 겪는 고충을 서로 나누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원탁토론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듣는 것에서 말하는 포럼, 1회성 질의에서 숙의하는 포럼, 학생에게 듣는 포럼을 지향해 민주시민교육의 자율, 존중, 참여의 가치를 담았다.
허인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민주시민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지향하고 있으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과정”이라며 “함께 참여하고 소통해 민주주의를 배우는 과정이 삶과 하나 되는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실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자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