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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지자체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2-13 17:54

복지부 주관행사서 장관상 9개 수상
13일 김해시가 서귀포시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통합돌봄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 장면.(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귀포시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통합돌봄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과 8명 개인 표창 등 9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4월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에 영남권 최초로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는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복지부, 16개 선도지자체, 건강보험공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시는 비전 공유대회에서 골절 노인환자가 퇴원 후 힘겹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회복기간이 늘어나거나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하는 경우가 빈번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퇴원 이행기 노인골절환자 회복 돌봄모델을 소개했다.

협력의료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돌봄∙요양∙의료서비스가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사례를 소개해 새로운 모델 개발과 지역의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소개했다.

스마트홈 시범사업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말벗 기능의 정서 지원 기기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동작감지 기능으로 응급∙안전사고에 대비한 기기를 접목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한 사업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가지 기술의 기기들을 호환 또는 일원화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지 보수와 모니터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돌봄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해 스마트시티 김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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