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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래성장 동력 국가예산 21개 사업 확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2-14 12:03

스마트 첨단산업도시 大 도약, 본격 시동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국회를 방문, 김정호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국비 확보와 관련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은 친환경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수소산업 등 21개 사업에 순수 국비만 1221억원이 2020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돼, 미래 창원 신성장 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5억원에서 35억원이 증액돼, 당초 목표 예산인 국비 60억원을 모두 확보했다.

이는 국비예산 확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 정부 정책방향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이달 5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위원회 김재원 위원장, 전해철 간사, 이종배 간사 등 여∙야 위원들과 만나 국비 사업을 요청한 노력의 결과다.

이로써 공공기술 이전∙출자, 연구소 기업 육성과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상호협력∙교류 촉진을 위한 혁신네트워크 사업 등 창원 강소연구개발 특구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산단의 제조혁신 기반구축을 위해 내년도 추진예정인 핵심사업으로 ▶창원 스마트 랜드마크 200억원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 100억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56억원 ▶스마트제조 선도대학 47억5000만원 ▶혁신데이터센터 15억원 등의 국비확보를 통해 스마트산단 내 제조업의 ICT 융합∙제조혁신을 위한 지역 내 고급인력 양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비가 확보된 주요사업으로는 ▶수소산업 분야 477억원 ▶방위∙항공산업 분야 100억원 ▶미래자동차 분야 74억원 ▶로봇문화확산체험콘텐츠 개발 12억5000만원 ▶핵심부품 R&D 사업 20억원 ▶스마트공장 컨설팅 강화 7억원 ▶풍력너셀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6억원 ▶산단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사업 6억원 ▶다기능 스마트 부스 설치 3억원 ▶종합정보 공유 플랫폼 사업 3억원 등이다.

이번 국가 예산확보로 스마트혁신산업국에서는 지역 기업에 대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R&D 역량강화, ICT기반 스마트 산업도시 모델 구현 등 스마트 첨단산업도시 진입을 위한 목표 달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2020년에도 지역의 경제 부흥과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규 사업도 꾸준히 발굴해 미래 산업의 기틀 마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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