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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 출판기념회...정치 행보 '시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2-14 21:30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 '천안시(갑)' 선거구 또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이 확실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14일 충남 천안고등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 '천안시(갑)' 선거구 또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이 확실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54)이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

한 본부장은 책 '한태선의 경제탐구 보고서,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을 내고 이날 오후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 개최했다.

20대 총선에서도 도전했던 한 본부장은 21대 총선에서도 현직 이규희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시(갑)' 선거구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4년 열린 6·4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 출마표를 던졌던 만큼, 공직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한 현 이규희 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 유무에 따라 오는 21대 총선에서 함께 치러질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 가능성도 예상된다.

한 본부장이 펴낸 책 제목부터 21대 총선에서 단순히 천안시(갑) 선거구 도전보다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 감지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어기구·이규희·박완주·윤일규 의원과 유병국 충남도의장, 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21대 총선에서 천안시(갑)에 함께 출마해 경선이 예상되는 문진석 전 충남도 비서실장과 이충렬 전 충남교육감 비서실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한 본부장은 한마디로 바른 정치인.  한 본부장이 집권당의 원내정책실장을 지냈다는 의미는 당에서 믿고 실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 본부장을 추어올렸다.

어기구 의원도 "한 본부장은 민주당의 정책실장으로 모든 정책을 만들어낸 정책통"이라며 "천안시민들이 한태선 동지를 중심으로 뭉쳐 아산과 서산 당진으로 이어져 21대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은 다 내가 하고자 하는 대로 될 것 같았지만 혼자가 아닌 옆과 앞, 뒤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하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책에는 청와대와 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 등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 곳곳을 누비며 생각한 100만 천안을 향한 청사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패널 5명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형태의 북 콘서트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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