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화재 진압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
15일 오전 2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8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모텔 투숙객 중 3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중상으로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74명과 구급 및 소방차 42대를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대응 1단계' 발령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모텔 1층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