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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어촌뉴딜300 조감도.(사진제공=괴산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강마을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은 강을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영위하는 내륙어촌지역 재생을 위한 해수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특히, 내수면에 인접한 어촌지역의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정부는 또 이 사업을 통해 내수면 자원의 수산.생태.환경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 내륙어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도시민과 공유한다는 청사진를 내놨다.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괴강 복합센터 ▸괴강 생태탐방로 및 강나루길 ▸올갱이(다슬기) 서식처 및 체험장 ▸수상레저 체험장 ▸송어 터치 풀장 ▸토종어류 체험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내륙어촌의 생활SOC 환경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괴산군은 전망하고 있다.
괴산군은 청소년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민물고기 유통·판매, 괴강 연계 관광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및 최첨단 내수면 스마트양식단지와 연계한 전국 최초의 내륙 클러스터단지인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내수면 특화품목을 개발·육성해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