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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말연시 사랑과 온정의 손길 이어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5 12:07

지난 11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애경에서 목포복지재단에 생활용품을 기탁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목포시에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애경이 세탁 및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한데 이어 각 동별로 김장김치 전달과 연탄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애경, 목포시에 사랑의 생활용품 기탁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난 11일 목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 및 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1t 차량 1대 분량의 물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애경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목포복지재단은 사랑의 물품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바로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1950년에 창립 돼 ‘새로운 생활뷰티 문화를 창조하며 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자 사랑과 존경 행복을 추구하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화장품, 세제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목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목포시에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장학금 1200만원과 컴퓨터 2대(160만원)를 비롯해 11t차량 생활용품을 3차례 지원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광주·전남 천연가스협의회 사회봉사단은 목포 연동에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목포시청)

►광주·전남 천연가스협, 연동에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

광주·전남 천연가스협의회 사회봉사단이 목포 연동을 찾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7개 경로당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13일까지 가스안전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75세대와 경로당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광주·전남 천연가스협의회 사회봉사단은 전남도,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전남도시가스, 목포도시가스, 대화도시가스 등이 참여한 사회봉사단체로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노인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현주 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안전관리서비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데 대해 광주·전남 천연가스협의회 사회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 동장은 "연말연시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 이들을 위해 자신을 알리지 말라며 도움을 주신분들도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동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창오 원산동대장이 라면 10박스를 김은희 동장에게 기탁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황창오 원산동대장, 사랑의 물품 나눔 동참

목포시 원산동행정복지센터는 연말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로 조손·한부모 가구 10세대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황창오 원산동대장의 라면(40개입) 10박스 기탁으로 마련됐다.

황창오 원산동대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창오 원산동대장은 2018년에도 지역내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에 각각 라면(40개입)2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해년마다 나눔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김은희 원산동장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황창오 동대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이 넘치는 원산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유달동에서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해양대학교, 유달동에 연탄 ․ 김장김치 전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박성현)는 연말을 맞아 유달동 저소득 가정에게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지난 11일 전개했다.
 
목포해양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고지대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4세대에 직접 연탄 1000장을 전달했고,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16세대에게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박성현 총장은 “유달동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호빈 유달동장은 “후원을 해준 목포해양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북항동 나눔가게 14호점 약정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사진제공=목포시청)

►북항동,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실천 이어져

목포시 북항동에서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목포사랑운동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식당 ‘보쌈마을’과 북항동나눔가게 14호점 약정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

또 북항사랑음악회를 추진한 수익금을 저소득층 겨울난방비 15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 사랑의 동전모으기 및 후원금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동 노인들을 대상으로 북항동나눔가게 7호점 ‘복스짜장짬뽕전문점’은 짜짱면으로, 지난 9일 북항동 나눔가게 5호점 ‘목포무안뻘낙지’는 조금은 이른 동지죽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에서는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가 정성스럽게 포장해 경로당 8개소 및 저소득층 등에 40박스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경로당과 한부모가정에 북항동 나눔가게 13호점 박미경헤어에서 스킨세트 6개, 볼빨간화장품에서 바디셑트 10개와 핸드크림 80개, 순한고기 돼지고기 10근, 난타5000 피자 5판, 양동제일교회에서 김장김치 7박스와 백미 20포대를 후원하는 등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박기석 북항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많은 나눔에 동참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따뜻한 북항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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