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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사랑 상품권 30억원 '매진'...내년 모바일 상품권 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15 15:47

김천사랑상품권 유통 개시 모습.(사진제공=김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난 8월1일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 30억원이 지난 12일 매진됐다.

김천사랑상품권이 발매된 지 4개월 만이다.

시는 상품권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평시 할인 6% 및 특별 할인 10%의 혜택과 1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확보가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천시는 내년도에도 사용자의 편의성 확대와 상품권 운영 다양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총 200억원(지류형 150억원, 모바일 50억원)의 규모로 1월 초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발행되며, 가맹점 3000개 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 목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대상 업소는 대형마트(대규모점포),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소매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주유소, 서비스업 등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지참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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