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이 유해화학물질 취급과 배출 정보 등을 시각화해 쉽게 볼 수 있게 했다.(사진=환경부)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화학물질안전원이 16일 유해화학물질 취급과 배출량 정보 등을 시각화해 쉽게 볼 수 있게 개선한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icis.me.go.kr)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화학물질 조사결과는 화학물질관리법 제12조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사업장별 배출량 정보를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공개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에 통계 및 배출량 등 관심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검색기능 수준을 높이는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과 배출량 정보 첫 화면 배치, 일반정보와 자세한 정보 보기 구분, 지역별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배출량 정보를 도표 및 지도로 시각화한 것 등이다.
이밖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지역 물질 업종 등 정보를 연계한 통합 검색이 가능토록 구성돼있다.
이 시스템 연계정보 공개 범위는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위험물안전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관리대상 유해화학물질 범주 물질 2656종을 취급하는 사업장 등 정보다.
류지성 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은 "이번 시스템은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