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겨울방학맞이 초등학생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치아홈메우기와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기 구강관리는 영구치가 나오는 만 6세 부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초등학생 시기에 실시하는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충치 발생율이 다른(치아)면에 비해 8배 정도 높은 교합(씹는)면은 영구치 맹출 직후 '치아홈메우기'와 치아에 막을 만들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는 '불소도포'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60~90%의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한편 올 한해 북구보건소는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방문으로 90개소 7570명에게 불소도포와 소내 예약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치아 홈메우기를 실시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내년에도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예방사업을 확대 시행해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