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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에 김재무 후보 당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5 19:30

유효표 326표 중 197표...“전남체육 제2의 도약 일구겠다”
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에 김재무 후보(59)가 당선됐다.
 
1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재무 후보는 선거인 350명 중 유효표 326표 가운데 197표를 획득, 득표율 60.4%로 129표를 득표한 박철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판진․초당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개표가 끝난 즉시 김재무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재무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오는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전남도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특히 김재무 당선자는 취임 전까지 (가칭)인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전남체육에 대한 심도있는 진단과 더불어 공약 추진 방향 등을 면밀히 체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의장 출신으로 광양시배구협회장, 전남도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김재무 신임 회장은 지난 9일 후보자 정견발표 당시 5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의 가장 큰 약점인 재정자립도를 강화해 전남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전문체육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전남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남체육을 이끌어 나가는 일꾼인 전남체육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재무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육인으로 영원히 함께 하겠다”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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