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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더불어 마을, 주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든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2-15 19:36

지난 12일 인천시가 2019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원도심을 살아 숨 쉬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고자 지난 12일 2019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으로 사업구역 당 최대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희망지사업 성과 공유회는 사업대상지 현황·실적, 사업실행에 대한 세부사업별 내용 설명,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준비과정, 주민모임·지원단체 업무 분석 및 향후 목표 등에 대한 1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 수상한 수상자에게 상장 수여식 및 수상자의 제안 설명서를 직접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미추홀구 용일사거리 남동측, 용현5, 용현6, 서구 신현 원마을, 가정에 살어리랏다, 부평구 부개삼이, 동구 송미로, 남동구 간석3동 돌산마루, 계양구 작전 사업구역별로 사업추진성과 발표 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진행했다.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적기반을 보유한 지원단체를 주민모임과 연계해 그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희망지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 할 방침이다.

최도수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성과 공유회를 통해 거버넌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소통공간이 돼 주민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다음해에는 성과 공유회를 주민들이 행사를 기획해 공유회를 주민들 스스로 하는 제안을 하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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