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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폐렴구균 접종 서둘러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19-12-16 10:11

울산시청사전경.(사진=포토울산)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이달말까지 서두를 것을 당부하였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 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다당질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50∼80% 예방 효과

울산시는 만 65세 이상(올해 기준 1954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5개 구․군 보건소에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연중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이달말까지 예방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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