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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에 6곳 전국 최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8 15:48

나주․광양․곡성․구례․고흥․해남 선정돼 사업비 420억 확보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해 전국 30개 시군을 선정하는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나주, 광양, 곡성, 구례, 고흥, 해남,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4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촌개발사업 등으로 조성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커뮤니티 활성화, 역량 배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촌혁신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선정된 6개 시군에는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각각 70억원(국비 70%․지방비 30%)씩 총 4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 산업 기반 구축 R&D사업, 시설․장비 고도화, 앵커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 특화자원의 상품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을 바라는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 개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 사업계획의 장․단점 분석과 보완사항 위주의 컨설팅 평가 실시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중앙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그 결과 전국 38개 시군과 치열한 경쟁 끝에 전남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중앙 평가위원들로부터 “전남 시군의 사업계획과 준비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추진단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 활동가의 사업 추진 의지도 높아 사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귀동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에 6개 시군이 선정된 것은 농촌개발 전문가가 사전 컨설팅을 해 사업계획을 개선토록 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고령화․과소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에는 장흥군이, 2019년에는 무안군, 영광군, 강진군, 장성군, 4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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