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종교
[선교 일지] 필리핀 열방선교교회 오준섭 선교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1-04 23:38

안산 꿈의 교회 파송 선교사 오준섭, 오지숙, 오예건 가정.(사진제공=다니엘 미션 미니스트리)

빈부격차.
슬픈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
필리핀의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같은 도시, 같은 장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삶의 온도는 너무도 다릅니다.

누군가는 한 끼를 걱정하는
근심속의 삶.
또 누군가는 풍족함에
도취된 삶을 살아갑니다.

신앙이 없었다면
이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의문이 생길 듯합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이들의 깊이 있는 삶을 볼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오해 할 뻔했습니다.
가난하면 슬프다고,
오해 할 뻔했습니다.

가진 것 없어 가난하지만
웃음만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풍족합니다.

오늘도 나는 배웁니다.
이들을 삶을 통해
오늘도 나는 배웁니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