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꿈의 교회 파송 선교사 오준섭, 오지숙, 오예건 가정.(사진제공=다니엘 미션 미니스트리) |
빈부격차.
슬픈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
필리핀의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같은 도시, 같은 장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삶의 온도는 너무도 다릅니다.
누군가는 한 끼를 걱정하는
근심속의 삶.
또 누군가는 풍족함에
도취된 삶을 살아갑니다.
신앙이 없었다면
이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의문이 생길 듯합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이들의 깊이 있는 삶을 볼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오해 할 뻔했습니다.
가난하면 슬프다고,
오해 할 뻔했습니다.
가진 것 없어 가난하지만
웃음만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풍족합니다.
오늘도 나는 배웁니다.
이들을 삶을 통해
오늘도 나는 배웁니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