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전경.(사진제공=대구지방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송민헌)이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 및 112신고 접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특별치안활동 기간(12.23~1.3)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특별치안활동 기간 일평균 5대 범죄는 60.5건 발생, 2019년 전체 일평균에 비해 6.8%(4.4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2신고는 271.5건 접수해 16.0%(51.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연인원 1만4133명(지역경찰 1만2272명, 경찰관기동대 50명, 협업단체 1811명 등)을 동원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연말연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불법 주정차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교통법규 준수 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