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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권선구 중고차매매상가 바닥타일·유리창 균열' 현장 방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05 18:34

수원시 권선구 한 중고차매매상가에서 염태영 시장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5일 발생한 타일 바닥 들림 현상과 유리창 균열로 인해 구조적 결함 문제가 제기된 권선구 자동차매매상가 건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고차매매상가 바닥타일·유리창 균열 신고는 4일 저녁 6시 16분 119에 접수된 가운데 수원시 관계자들이 곧바로 출동해 현장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건물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일 저녁 8시 16분 이뤄졌던 건물 출입통제는 전문가 판단에 따라 5일 정오로 해제된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건물 출입을 할 수 있다. 파손된 바닥과 유리창은 곧바로 보수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안전점검을 한 구조전문위원은 이규봉 ㈜리엔텍엔지니어링 대표, 이우호 티섹구조엔지니어링 대표, 이영인 (주)가온구조엔지니어링 대표 등 건축구조 전문가다.

시 구조전문위원회 위원 3명은 5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바닥 타일 파손은 건물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한 수축∙팽창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며 "유리창 파손도 건물 구조적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고, 제품 불량 또는 외부 온도의 급격한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염태영 시장은 같은날 오전 점검 현장을 찾아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잉대응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하라"면서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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