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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 사고 대비 주민 방사능 방재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1-05 18:35

원자력 용어, 비상 시 주민행동요령, 방호장비 교육
경주시가 원전 사고 대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외동읍,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원전사고 시 주민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원자력용어, 방사선비상시 주민행동요령, 경주시 주민보호대책, 주민방호장구 착용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원전 현안사항 등 주민들이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은 주민방호장구의 개인지급,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운영 감시 강화, 마을단위 순회교육 실시했다.

많은 주민참여 교육방안 강구와 방폐물 반입수수료 동경주 지원 확대 등에 대한 현안사항을 질의하며 경주시의 대책 등을 요청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등을 관련 부서 및 관련기관에 전달해 해당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계획 수립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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