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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민주당 예비후보 출사표 “‘경제도시 충주’ 재창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2:07

21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6일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충북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54)가 6일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생활 내내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돼 있는 고향 충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여겨왔다”며 “충주를 ‘경제도시 충주’로 재창조하는데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발전이 정체된 가장 큰 이유로 교통소외를 들며 “충북선에 이어 중부내륙선을 고속철도로 업그레이드 해 충주역을 고속철도 환승역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되면 교통여건이 청주나 원주보다 나아지고 ‘강호축’과 ‘국토 중앙축’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기업유치 관건은 잘 정비돼 있는 교통망과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원도심의 경쟁력”이라면서 “도시발전 기간시설 완성을 바탕으로 충주발전의 터전을 이룰 우량대기업 10개를 유치하고,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그는 “경북 김천이 고향이라고 한번도 얘기한 적 없으며, 충주비료공장에 다니는 아버님과 대미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어머님의 장남으로 1966년 충주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도 충주시 목행동 출생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으며, 공직에 있을 때 충주 고향 모임 등에 많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과 국토부 2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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