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5일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서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전날 저녁에 외출후 서구 금호지구 자신의 집에 귀가해보니 남편 B씨(55)가 숨져있다며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배우자의 진술과 변사자의 상처등이 모순돼 이를 집중 추궁한 결과 자신이 살해했다고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 등을 공개하기가 어렵다"며 "범행 도구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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