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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아동 복지통계 발표...특화형 복지 실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1:10

군민 10명 중 1.6명이 만18세 미만 아동
군이 1만5893명의 아동 특화형 현미경 복지를 실현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홍성군이 7일 아동복지 정책수립에 활용할 아동 특화형 복지통계를 발표했다.

군은 복지통계 수립을 위해 통계청,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공단 보유 기초자료 등 총 6개 부문 104개 지표를 폭넓게 활용했다고 밝혔다.

고시한 아동 복지통계 작성시점은 2019년 5월 31일 기준으로 아동의 기준은 만 18세 미만으로 설정해 통계표는 인구.가구, 인구동향, 재산, 건강, 복지, 교육의 6개 챕터로 구성했다.

먼저 인구.가구부문에서 군내 아동인구는 1만5893명으로 읍.면별 아동인구수 분포는 홍북읍이 7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성읍이 632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가장 적은 면은 결성면 92명으로 조사됐다.
전체인구대비 아동인구 비율은 광역행정 중심지로 인구유입이 촉진되고 있는 홍북읍이 26.5%로 가장 높았다.

가구별 아동수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출산율 저조현상을 반영하듯 아동가구 중 아동 1명인 가구가 45.2%로 가장 높았으며, 가구당 평균 아동수는 1.7명에 그쳤다.
아동전입 사유는 주택문제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문제 20.9%, 직업문제 17.3%가 뒤를 이었다.

인구동향 파트에서는 2018년 홍성군 출생아수는 627명으로 홍북읍은 384명, 홍성읍 196명 순이며 다문화 출생아수는 52명으로 전체 출생아 대비 7.4%로 확인됐다.

출산연령은 2018년 32.04세로 연령이 2009년 30.6세 이후 매년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2018년 평균초혼 연령은 남자 33.3세, 여자 29.2세로 나타났다.

또한 재산분야에서는 아동가구원 7422세대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다.

그밖에 아동의 2018년 건강진료비는 123억원에 이르러 1인당 연간 아동진료비가 150만원에 달하고 수급자는 648명이며, 관내 유.초.중.고 학생수는 1만2943명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 복지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현미경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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