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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K, LCC 새 지평 연다…1호기 공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5:21

2월 청주국제공항 도착예정…운항증명(AOC)절차 순조롭게 진행
오송역 인근에 본사 사옥 마련…청주 시대 열고 지역사회 기여 다짐
에어로케이 1호기.(사진제공=에어로케이)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1호 항공기 디자인을 7일 전격 공개했다.
 
에어로케이는 도장작업을 마친 첫 번째 항공기가 현재 테스트비행 중이며 2월 중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 1호기는 올해 초 도장작업을 마치고 현재 기체점검 및 테스트 비행 등 일련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달 13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호기는 젊고 역동적인 항공사 이미지를 반영해 세계 최초로 동체의 좌우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에어로케이는 1호기 도입시점과 맞물려 2월 중 운항증명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7일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을 신청한 후 절차에 따라 수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는 약 3000여 항목에 달하는 운항·정비 점검표에 따른 교범류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내부적으로 국토교통부 현장점검을 성실히 수검 받아 2월 말까지 운항증명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로 임하고 있다.
 
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국토교통부 인증을 받는 제도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 본사 건물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역과 도보거리에 인접한 7층 건물로 부지면적 474평(1569㎡) 규모다.
 
본사에는 영업, 마케팅 본부와 운항·객실 본부, 품질관리 및 안전보안업무를 위한 사무실이 들어서며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갖춘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강병호 대표 이하 100여명의 임직원은 본사 준공(3월말 예상)에 맞춰 전원이 청주로 옮겨 근무할 예정이다.
 
강병호 대표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을 발전시키고신규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충북경제 도약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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