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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강길선 교수 첫 번째 수필집 ‘해월리의 별과 꿈' 출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5:36

무념(無念)을 범사의 감사로 표현
전북대 강길선 교수, 첫 번째 수필집 ‘해월리의 별과 꿈' 출간.(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는 공과대학 고분자 나노공학과의 강길선 교수가 첫 번째 수필집 '해월리의 별과 꿈'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매우 바쁜 교수로 정평났다. 논문 650여 편, 저서·편저 20여 권 그리고 특허출원이 80여 편에 이른다. 학회활동 및 해외과학자들과 교류를 위해 약 70개국 1500개 도시를 방문했으니 바쁘게 살아왔음은 틀림없는 것 같다.

전북대 부임 20년 만에 23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해 100% 취직시킬 정도다. 

강 교수는 그동안 신문에 개재된 칼럼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생체의공학자, 교육자 그리고 수필가로 활동한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수필은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자연의 맛과 연구현장에서 느끼는 ‘범사의 감사함’을 잔잔하게 서술했다.
 
교육현장에서 느낀 젊은이들의 고뇌에 대한 공감과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의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범사를 아주 무념(無念)하게 그렇지만 맛깔나고 생동감 있게 펼쳤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압축·초성장의 경제발전과 함께 나타나는 사회병리학적인 문제를 장래에 해결해야 할 숙제로 제시하면서 해답을 우리 젊은이들에게서 찾고 있다.
 
강 교수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도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생체의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화학연구원을 거쳐 1998년부터 전북대 고분자 나노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이탈리아 트렌토대학, 포르투갈 미뉴대학, 중국 절강대학 초빙교수이기도하다. 한국고분자학회 호남지부회장, (전)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장, (전)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차기회장,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펠로우이다.

또 국내·외 전공서적인 ‘의료용고분자’, ‘Handbook of Intelligent Scaffold Biomaterials for Regenerative Medicine’ 외 20여 권을 출간했고 학술논문 700여 편을 게재했다.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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