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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따뜻한 버스 정류장' 10곳 3월까지 시범운영 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6:50

경기 수원시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튼튼한 한파저감시설(방한 부스)를 지역 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오는 3월 1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개소당 사업비 220만 원, 총사업비 22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4일 수원시청 앞 버스정류장 2개소에 방한 부스를 설치했으며 16일까지 장안구청·정자3동 주민센터(장안구), 권선동 수원버스터미널·곡반중학교 앞(권선구), 팔달구청 앞·경기도 문화의 전당(팔달구), 영통구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방한 부스는 가로 2.6m, 세로 1.5m 규모다. 비닐하우스 형태로 설치했던 기존과는 달리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부스로 미관도 살리고 향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부스 안에서도 외부가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고, 철거가 용이한 조립식으로 제작·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스티커도 부착해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이에 대해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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