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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빛봉사단, 캄보디아에 꽃피운 5번째 봉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10 11:38

도서관 만들기, 사랑의 집짓기 등
예빛봉사단원들이 캄보디아 선교센터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의 5번째 해외봉사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단원들은 2019년 12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지역에 위치한 프놈펜성서침례교회 선교센터 교육관내 도서관 만들기를 진행됐다.

예빛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도서관 만들기에 집중하며 동남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11명의 단원들은 1인당 100만원의 개인경비를 들여 200만원상당의 의약품과 운동화 200여 켤레, 문구류, 선풍기, 매트리스, 의류 등을 비롯해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슬리퍼를 지원했다.

더욱이 단원들은 센터 교육관 내부에 도서관 만들기(700만원)와 현지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2가정에 집짓기.집수리(200만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새집을 짓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캄보디아는 무더운 날씨로 겨울철 한국과 30도 이상의 온도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은 봉사에 총력을 다했다.

이곳 현지는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와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취약한 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모두가 봉사에 온 정성을 쏟았다.

특히 단원 중에는 예산읍 박치과 박승우 원장은 7일간 휴업하면서까지 열정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의약품을 지원하는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

예빛봉사단은 지난해도 관내에서 100여일 이상의 봉사활동에 나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해 주거환경개선, 마을사랑 마을축제, 목욕봉사 등을 펼쳤다.

또한 180여명의 회원과 200여명의 후원자들은 매월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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