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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석시 강남대학교 학생,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견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1-11 15:55

9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 강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경남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9일 오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무석시 강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3명이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는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2006년 5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학생교류 등 대학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대학 간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8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강남대학교 환경토목과 학생 대표단 23명은 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주최의 학과 특강을 시작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무석시 강남대학교의 요청으로 9일 김해시 화목맑은물순환센터를 방문,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한 데 이어 김해시 대표 자원순환시설인 장유 부곡동 자원순환시설을 둘러봤다.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한 무석시 대표단은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데 이어 폐열회수, 공해방지, 악취제어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소각처리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주민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강남대학교 학생들은 “연소가스 냉각설비(폐열보일러)에서 생산되는 스팀을 활용해 발전설비를 가동, 전기를 생산하고 잉여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고 생산되는 온수를 주민에게 제공해 난방비를 절감하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해방지시스템과 악취제거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이 중국에도 도입돼, 환경오염 방지와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무석시와 2005년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인제대학교와 강남대학교는 물론 장유 대청고와 무석시 시북고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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