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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적 쏘아올린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연기금 운용수익금 70 조원 증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1-13 08:04

-11일 김성주 전 이사장 '더플랜' 출판 기념회 성료
-2년 재직 기간 연기금 100 조 증가 714 조원 적립
-국회 송영길 의원 이어 민노총국민연금노조 호평
1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적립금 100 조원, 연기금 운용수익금 70 조원을 증가시켜 기적을 쏘아 올렸다.

김 이사장은 1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모두가 누리는 나라 - 더플랜' 출판기념회를 통해 "2년여 재직 기간 연기금 100조원 이상을 증가해 714 조원, 운용수익률 11% 운용수익금 70 조원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민연금제도 강화와 기금운용성과 제고에 힘쓴 결과 가입자 2200 만명, 수급자 500 만명 시대를 열어 안정적인 기관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김 이사장이 서울이 아닌 전주혁신도시에서 돼지 이웃이란 비난과 외압을 이기고 일궈낸 실적이어서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이 취임 전 지난 정부 때 연기금은 600 조원이었다. 그런데 김 이사장은 100 조원 이상을 증가시켜 714 조원을 적립시켰다. 여기에 운용 수익률 11%에 운용수익금이 70 조원이란 천문학적 기록을 세웠다.
 
1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축하 메세지를 제작해 와 김성주 저자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은 최근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전주혁신도시를 생태금융도시로 조성, 전북지역에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낸 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을 진단했다.

[기획 上] 김성주 이사장, "국민연금기금 714 조원 돌파...취임 후 100 조원 증가" 편과 [기획 下] 김성주 이사장, "전주금융생태도시...스마트한 조직문화 기여”란 제목으로 성과를 분석했다.

앞서 보도 당시 지난해 9월말 기준은 연기금운용 수익율 8.92%, 운용수익금 57 조원이었다. 이날 김성주 전 이사장이 밝힌 내용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3개월만에 2.08% 증가한 11%에 운용수익금 13 조원이 증가한 셈이다.

이로써 714 조원의 국민연금시대, 70 조원의 연기금 운용수익 실적은 2년여 동안 금융비전문가 임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최대 참사라고 비판했던 야당과 일부 중앙언론의 전북 흔들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지역 업체 구매금액만도10 배가 넘는 123 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김성주 전 이사장은 저서 '더플랜'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과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실천을 밝히고 있다. 보편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펼쳐온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노후소득보장 연금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이야기를 담았다. 국가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의 의지를 담은 탄소산업법 발의와 제정 과정에 얽힌 얘기도 수록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샬럿시’ 발전 사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전북도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다. 인구 40 만명에 불과했던 농업도시 '샬럿'이 현재 인구 80 만명의 미국 제2금융도시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샬럿' 시 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샬럿시의 사례를 통해 700 조원의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실천해 나간다면 서울, 부산, 전주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전 김 이사장은  또 “사회적 상상력을 모든 실천의 출발이라고 믿는다. 꿈조차 꾸지 않고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에 내일은 없다. 이 책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과 우리들의 열정 그리고 국민들의 희망을 담고자 했다. 더 많은 연구와 토론 그리고 실천을 통해 더 구체적 플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모두가 누리는 나라 - 더 플랜 출판기념회`에서 4000 여명이 넘는 내 외빈 및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학생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김성주 전 국민연금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이어 저자와 중.고생들이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이색적이면서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패널로 참석한 학생들은 날카롭고 당찬 서평과 질문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재치있게 질문을 받아 넘기는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앞서 민노총 국민연금지부는 “국민연금 제도 이해와 기금에 대한 원칙이 있는 이사장,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노사상생을 통한 노동존중을 실천한 김성주 이사장이다”고 호평했다.

최근 국회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을 이끈 사람은 김성주 이사장”이라며 "그는 지난 19대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개혁 주도 등 노후 소득보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주당의 대표적 복지전문가, 연금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전주 출판기념회에는 4000 여명의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진선미 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박원순 시장의 배우자인 강난희 여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해찬 당대표, 정세균(국무총리 내정자) 이인영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김부겸 의원, 신경민 의원, 우원식 의원, 오영훈 의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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