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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통영 도시재생 사업장 현장투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1-13 20:44

스웨덴 말뫼 前시장 등 신아SB조선소 부지 재생지.(사진제공=통영시청)

[통영/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11일 일마 리팔루(Ilmar Reepalu) 스웨덴 말뫼 前 시장, 고초네 사가르뒤(Gotozone Sagardui) 스페인 빌바오 부시장 등 도지재생 관련 해외연사들과 국내전문가들이 통영 도시재생 현장 일원을 둘러보고 강석주 통영시장과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9일~10일 양일간 진행된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국제포럼은 “우리는 더 나은 길로 간다 – 산업위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산업과 고용의 위기와 고령화와 인구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이한 경남이 앞서 같은 위기를 겪었지만 새로운 활력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선진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스웨덴 말뫼와 스페인 빌바오는 우리보다 먼저 지역경제의 변화, 산업도시의 쇠퇴를 경험한 곳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전환적 사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킨 곳이다.

스웨덴 말뫼는 ‘말뫼의 눈물’로 잘 알려져 있듯이 조선업이 몰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담대한 변화를 통해 조선산업의 도시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식중심도시, 친환경 생태도시로 전환되는 ‘말뫼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중공업 항구 도시인 스페인 빌바오는 산업도시의 위기를 맞이하여 중공업 위주의 지역경제 기반이 붕괴되기 시작하자 1980년대 후반부터 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해 구겐하임 미술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창조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현장투어가 진행된 통영 도시재생 사업대상지는 한때 5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던 신아SB조선소가 있던 곳으로 조선 기반 산업경제의 위기로 2015년도에 경영악화로 폐업되었고 근로자들의 대거 실직과 지역 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졌다. 이에 통영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정부의 정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되었고 문화·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일마 리팔루(Ilmar Reepalu) 말뫼 前 시장은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재생에 성공하려면 주변 환경과 그 맥락을 거시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고초네 사가르뒤(Gotozone Sagardui) 빌바오 부시장은 토지이용에 있어서 각 공간들이 서로 연계성을 가지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세계적인 도시재생의 모범도시인 스웨덴 말뫼, 스페인 빌바오의 경험을 참고하여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글로벌 관광산업 거점으로 산업구조를 재편성하여 통영의 새로운 미래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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