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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13 21:31

13일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민·고양3)은 도의회 3층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신정현 회장을 비롯해 안혜영 부의장(수원11), 오지혜 (비례), 김철환(김포3), 김은주 의원(이상 민·비례)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의 과업개요 및 세부연구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신정현 회장은 "이번 연구가 청년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장학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학생들이 자립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대안정책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재학생 때에는 학자금 대출, 생활비 대출로 빚을 떠안고 졸업 후에는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는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지혜 의원은 "경기도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장학금 사업은 없다"면서 "이번 논의를 통해서 경기도가 실질적으로 경기도민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장학금 수혜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논의할 수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지방정부의 장학사업 확대는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학업과 연구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청년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은 고등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나아가 경기도의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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