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7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재명 지사의 '수술실 CCTV' 2천850건 촬영동의율 67% '사본 요청 0' 우려 불식 '성공 정착'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14 08:21

경기도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민선 7기 경기도, 이재명 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수술실 CCTV'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술실 CCTV의 최근까지의 운영 실적을 총 결산한 결과, 촬영 동의율이 6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성병원 첫 도입 당시 촬영동의율인 54%보다 13%p 높은 수치로, 수술실 CCTV가 도민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는 도의 설명이다.

도는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도내 6개 병원의 수술실 CCTV 운영 실적을 결산한 결과, 총 4239건의 수술 가운데 2850건에 대한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돼 촬영동의율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안성병원에 도입된 이후 1달 간 운영 실적인 54%(수술건수 144건·동의건수 78건)보다 13%p 높아진 수치다.

촬영동의율을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51%․231건 중 117건), 안과 (53%․ 17건 중 9건) 등 2개과를 제외한 외과(72%), 정형외과(66%), 산부인과(72%), 이비인후과(72%), 치과(66%) 등 모든 진료과의 CCTV 촬영동의률이 60%를 상회했다.
 
수술실 CCTV 설치 모습.(사진제공=경기도)

병원별로는 수원병원이 78%(533건 중 416건)로 가장 높았으며, 안성병원(71%·1719건 중 1222건), 파주병원(65%·873건 중 567건), 포천병원(65%·544건 중 35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 CCTV 촬영 영상물 사본을 요청한 사례는 단 1건도 없는 가운데 이에 대해 도는 의료사고 의심 등 명백한 사유 없이는 영상물이 사용될 일조차 없다는 것이 입증된 셈으로 의료계에 대한 불신조장, 환자 프라이버시 침해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는 영업사원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와 수술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환자의 알권리 및 인권 보호하기 위해 수술실 CCTV 확대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CCTV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도는 올해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0~12곳을 선정, 1개 병원 당 3000만원의 수술실 CCTV 설치비를 지원함으로써 수술실 CCTV가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전체 수술환자의 67%가 촬영에 동의한 것은 많은 국민들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원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