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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읍 시가지로 지중화사업 확대한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3:12

순창읍 은행교~순화교차로 1km(온리뷰입구)
전북 순창군 순창읍 시가지 지중화사업.(사진제공=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순창읍 중앙로에 이어 시가지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한전으로부터 순창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 확정통보를 받고 올해 지중화사업비 53억원도 확보했다.

군은 순창읍 중앙로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해 현재는 도로포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선들도 올 3월이면 모두 지하에 매립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 완료이후 야간경관조명 사업도 본격 진행될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중앙로가 전선 지중화로 말끔해진 거리로 재탄생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시가지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지 지중화사업으로 올해 한국전력공사 15억, 6개 통신사 7억, 순창군 31억원 등 총 53억원을 투입해 순창읍 은행교~순화교차로 1km구간에 전선 지중화를 시행한다.

군은 올 3월까지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각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12월이면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시야를 어지럽히던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는 것은 물론 도로포장 및 인도블럭공사가 시행되며 사업 완료로 중앙로와 이어지는 깨끗한 시가지로 변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위의 복잡한 전선과 전주로 인해 군민들의 보행환경에 불편함을 주던 것도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공사가 시작되며 보행자들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보행자와 상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한전·통신선로 지중화로 전주가 철거되고 경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확 트인 시가지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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