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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칠산타워 황홀경에 관광객 ‘북적북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5:25

칠산대교 개통 효과로 전년 대비 방문객 62% 증가
영광군의 랜드마크인 칠산타워에 지난 한 해 동안 11만3533명이 방문했다.(사진제공=영광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영광군의 랜드마크인 칠산타워에 칠산대교 개통 영향으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칠산타워에 지난 한 해 동안 11만3533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6년 4월 16일 개장 이래 최다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난데는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의 추석 연휴 기간 임시개통과 지난해 12월 정식개통으로 귀성객과 인근 시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칠산대교 개통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올해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것으로 전망된다.
 
칠산타워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저녁 낙조와 그림같은 서해 앞바다 풍경에 빠져들고 계절별 제철에 생산된 풍부한 해산물에 반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 특산품인 보리새우, 대하 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돼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국가어항으로 개발 예정인 향화도항에 관광 크루즈 선박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종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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