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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설 연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6:55

경남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 고성/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경찰서(서장 오동욱)는 설 연휴 공중화장실 이용편의를 향상하고 각종 디지털 기기를 악용하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13일과 14일 양일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의 공중화장실과 귀성객의 이용이 급증하는 주유소 및 휴게소 등 43개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전파탐지기 5대, 렌즈탐지기 5대를 투입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자치단체에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한 만큼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요청이 있을 시 공공기관 외에 민간 화장실에서도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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