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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육군교육사, 미래전 대비 ‘첨단부품소재’ 활용성 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8:00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15일 대전 본원에서 육군 교육사령부와 함께 미래전을 대비하고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자료제공=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15일 대전 본원에서 육군 교육사령부와 함께 미래전을 대비하고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설립된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민·군이 추진하는 국방·과학기술 연구소이며 육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과 카이스트의 우수한 차세대 과학기술을 군사적으로 접목해 미래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됐다.

현재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에는 첨단부품소재연구실과 뇌과학연구실 등이 조직이 돼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육군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의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연구, 자문 등 육군과 카이스트 간의 과학기술 협력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첨단부품소재 분야 워크숍은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가 추진하는 첫 번째 워크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와 수차례 모임을 가져 발전방향 등을 논의해 왔고 이를 토대로 국내외 최신 연구경향을 담고 있고 카이스트(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가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소개하게 됐다.

이 워크숍의 주요내용을 보면 1부에서는 이승섭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소장의 투명전도성필름과 군 응용, 이정철 기계공학과 교수의 액상 미세물질 검출,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초박형 생체모사 카메라 기술, 김도경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고기능성 극한세라믹스 응용기술, 오일권 기계공학과 교수의 스마트 액츄에이터 소재, 신종화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메타물질 기반 스텔스 기술 등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전석우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3차원 나노구조를 통한 초소형 가스센서와 능동형 위장막, 한승민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고강도 초경량 나노복합소재, 배태현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의 나노다공성 소재를 이용한 유해물질과 기체의 포집 및 분리, 최벽파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첨단 구조(금속) 재료개발과 금속 3D 프린팅 기술, 스티브 박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육군 건강 모니터링 및 군용로봇을 위한 촉각·바이오 센서 소재 등이다.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첨단부품소재연구실장 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과)는 “2020년 국방예산은 국회 의결을 거쳐 전년 대비 7.4% 증가한 50조 1527억원으로 확정됐다”며 “매년 막대한 예산이 국방 기술에 투자되고 있는 만큼 육군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할 국방 신소재와 최첨단 부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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