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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KEEN Ministry Coordinator 정서영 선교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1-15 09:44

필리핀 바기오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Jeremiah 16장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You must not marry and have sons or daughters in this place."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 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Fo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Before your eyes and in your days I will bring an end to the sounds of joy and gladness and to the voices of bride and bridegroom in this place.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When you tell these people all this and they ask you, 'Why has the LORD decreed such a great disaster against us? What wrong have we done? What sin have we committed against the LORD our God?'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My eyes are on all their ways; they are not hidden from me, nor is their sin concealed from my eyes.

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Do men make their own gods? Yes, but they are not gods!"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Therefore I will teach them--this time I will teach them my power and might. Then they will know that my name is the LORD.

Do men make their own gods? Yes, but they are not gods!"(20)

다스리고 정복하라 하셨던 이 땅에 더 이상 번성하지 말라 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정말 충격적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생에게 주셨던 가장 큰 축복 이라 할 수 있는 자녀를 낳는 것을 허락지 않으신다는 말씀 You must not marry and must not have... (2)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나님이 말씀하셔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까? My eyes are on all their ways(17) 하나님이 행위를 살펴보았기 때문이라 17절은 알려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결정의 이유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라 이야기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물질이나 화려한 장식이나 건축물이 아니며 추종자 따위는 더더욱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 Then they will know that my name is the LORD.(21) 하나님이 여호와 이심을 아는 것을 하나님은 끊임없이 반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으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생들은 하나님을 뒤로 한채 자신의 신을 만들어 섬긴다. 문제는 그 신이 되어버린 대상이 신이 아닌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이 신이 아님을 알면서도 더 많은 감정과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고 소비하면서 하나님께는 나의 시간을 드리지 않는 부분일 것이다. 

어느 새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졸게 만들고, 하나님 앞에서 바쁜척 하게 만들고, 하나님 앞에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고 살게 만든 그것들... 나의 삶에 소리소문없이 스며들어와 있는 그 작은여우를 발견하여 내 삶의 밖으로 끌어내거나 없애지 않으면 나는 계속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지 못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내를 맞이하고, 자녀를 두는 축복,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 하는 소리를 만끽하는 축복,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하나님께서 끊지 않으시고 기뻐 들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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