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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 국방부 방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3:46

지난 2일 의정부시 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사진제공=의정부시청)

경기 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은 14일 시 미 반환공여지 3개소 (캠프레드클라우드, 캠프스탠리, 캠프 잭슨)의 조기반환을 위해 국방부를 방문하고, 시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부시장은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 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군사시설로 받은 피해와 갈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2월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미군기지반환에서 시 미군기지 중 미 반환된 3개가 제외됨에 따른 45만 시민의 염원인 미군부대 조기반환과,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가 편입돼 있는 부용천 정비 사업구간의 우선적인 스탠리 부지 일부 사용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기 반환된 부지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서 토지 매각협의 등에 대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반환된 미군기지의 조기반환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2020년 내 환경 오염조사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용역이 환경부와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될 것으로 보여, 향후 미군기지 반환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부시장은 오는 30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단장을 방문하여 미군기지 조기반환과 관련된 현안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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