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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署, 저금리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피해 경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5:21

[함안/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함안경찰서(서장 한흥수)은 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송금 받거나 직접 만나서 수령하는 사기수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저금리 대출빙자 사기수법은 기존 대출이 있거나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알아낸 후 저금리 대출을 권유 하면서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토록 유도해 피해자의 발신전화를 통제하므로 피해자들이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다.

대출설명 과정에서 기존 대출금 상환 또는 거래실적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거나 대출수수료 등의 명목을 대면서 수회에 걸쳐 송금을 요구하거나 현금을 출금케 하여 직접 만나서 수령해 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저금리 대출안내 전화는 일단 사기전화로 의심하고 절대로 돈을 송금해서는 안 되며, 문자나 카톡으로 받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되어 그때부터 피해자의 발신전화는 악성앱에 의해 통제되어, 은행이나 수사기관으로 전화를 걸어도 범인들에게 연결 되므로, 대출상담 중 받은 인터넷 주소는 절대로 접속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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