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추첨 장면.(사진제공=고성군청) |
[경남 고성/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현주)는 지난 15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추첨을 개최했다.
이날 추첨에는 신청자 중 주민자치교육을 이수한 68명 중 58명이 참석하여 공개 추첨을 실시했으며, 공개모집 30명·추천모집 20명으로 총50명의 위원이 선정됐다.
추첨방법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을 구분해 특정 성별 위원이 60%를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녀 별로 추첨을 진행했다.
또한 추첨 후 개인사정 등으로 그만 둘 경우를 대비해 5명의 예비후보자도 선정했다.
이번 추첨에서 위원으로 선정된 정순옥 씨는 “주민자치교육과 지난 2019년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가 고성에서 개최되었을 때 다른 자치회의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고성읍 주민자치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위원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고성읍주민자치회가 타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주민자치 실현에 또 한걸음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주민 공동체 모두 행복하고 잘 사는 고성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정된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위촉 후, 주민자치회 총회를 거쳐 주민자치회 운영 세칙과 분과위원 등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