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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3.1운동과 경기, 인천지역' 연구서 발간 눈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2:27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는 지난 2019년 4월 27일 열린 인천문화재단·한국역사학연구회 공동 학술회의 연구결과물을 집대성한 '3.1운동과 경기, 인천지역' 연구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도면회 교수의 전체적 총론에 이어 1부에서는 경기·인천지역 만세시위의 추이와 일제의 탄압에 관해 4가지 주제를 다루는 가운데 김헌주 '경기·인천지역 3.1운동의 배경 재검토', 최우석 '경기·인천지역 만세시위의 확산 양상', 이양희 '경기·인천지역 3.1운동 탄압 양상', 한성민 '경기·인천지역 3.1운동 판결과 정치적 함의' 등이 포함됐다.

2부에서는 경기·인천지역 만세시위의 양상과 특징에 관해 지역별 연구가 담겨 있다. 이지원 '개성의 3.1운동', 남기현 '3.1운동기 인천지역 시위의 양상과 특징', 김정인 '수원 만세시위의 양상과 특징', 허영란 '안성군 3.1운동의 새로운 이해'를 통해 지역별 시위 양상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3.1운동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이 운동이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이라는 거시적 관점보다는 지역 사회의 측면에서 새롭게 재조명했다는 의의가 크다.

이를 위해 경기와 인천 그리고 개성과 수원 등 경기 각 지역의 항일 운동의 양상을 검토하였고, 연구서 발간에 이어 3.1운동에 대한 미시적 접근들이 모여 전국 단위의 항일운동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재확인할 필요성도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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