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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전경.(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오는 3월 스마트팩토리과를 신설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신설학과명칭인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말 그대로 ‘똑똑한 공장’이다.
사람이 일일이 제품을 조립하고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할 필요 없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을 일컫는다.
학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공장은 각각의 공정별로만 자동화가 이뤄지는 탓에 앞뒤 공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스마트팩토리는 모든 설비나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고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판단해 최적의 생산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는 갈수록 높아질 이 분야의 인력 수요를 나타낸다.
실제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흐름에 맞춰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의 미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기술교육과정을 개설해오고 있다.
신설하는 학과는 단위 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초급 및 중견 기능·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공정 시나리오별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캠퍼스 스마트팩토리과는 10개월 기간의 국비지원 취업연계 기술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미만 인문사회 및 이공계 전공의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의 미취업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