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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전남체육 진흥 선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6:24

동반성장에 총력…예산 증액, 법인화 추진 당찬 각오
16일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김재무 제37대 체육회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60)이 전남체육 진흥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전라남도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재무 회장은 16일 오후 3시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동안 전남체육회장으로 활동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하 영상으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호’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댄스스포츠, 우슈)을 시작으로 선거 추진 과정 등을 담은 영상물 상영, 김재무 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축하 영상, 공약실천 발표, 축하 떡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무 회장은 오는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향후 3년동안 전남도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김재무 회장은 동광양시유도회 전무이사, 광양시배구협회장 등 체육계는 물론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JCI 전남지구 회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 전남체육 진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전남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겸허한 자세로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선수와 지도자, 지역과 체육이 함께 엮어가는 동반성장으로 전남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민선 체육회장 체제하에서 가장 우려되는 예산 확보와 법인화 전환 문제는 대한체육회 및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을 통해 전라남도가 발전하고 22개 시․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체육 연계와 실업팀 창단 등 전문체육 발전, 도민 1인 1종목 문화와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 체육인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공약 실천 준비를 위해 김재무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회계와 조직 등 5개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9명의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구성․출범시킨 바 있다.

그 결과로 ‘전남체육 제2의 도약, 도민의 행복시대 실현’을 비전으로 ‘건실한 재정자립 기반 구축, 스마트한 전문체육 기반,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건강 증진,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인 복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지역특화 종목 브랜드 실현’ 6대 과제를 설정, 이날 취임식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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