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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테이-마이클리,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애절한 보이스로 ‘귀호강 타임’ 선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1-16 21:42

(제공=SBS)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테이, 마이클리가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제작 수키컴퍼니)의 테이, 마이클리가 16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넘버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을 맡은 ‘명품 목소리’ 테이와 장하림 역을 맡은 ‘뮤지컬계의 슈퍼스타’ 마이클리가 출연했다.
 
테이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넘버 ‘누구를 위해’를 일본군으로 징용된 극 중 인물 최대치가 전쟁을 가해자로서 겪게 되면서 그 속에서 무너지는 자아에 대해 절규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테이는 특유의 애절한 음색으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넘버 ‘누구를 위해’를 완벽히 가창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테이의 노래를 들은 박소현은 “다른 사람 같다, 노래 한 곡에 기승전결이 있다”며 감탄했다. 마이클리는 “테이는 목소리만으로 스토리텔링이 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클리는 하림의 솔로 넘버 ‘행복하길’을 가창하며 깊은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에게 ‘귀호강 타임’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여옥을 사랑하지만 대치를 만날 수 있게 보내주며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선택을 존중하는 하림 역에 완벽 몰입한 마이클리의 노래를 듣고, 청취자들은 ‘장하림의 마음이 전해진다’며 호평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테이와 마이클리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여옥이 대치와 처음으로 만나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의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말했다. 두 배우는 반복해서 보아도 매번 눈물이 나고 사랑스러운 장면이라고 이야기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기억되는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020년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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