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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영남요 8대 김경식 대표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1-16 22:02

김경식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이철우 지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9대를 이어온 300년 도자가문 영남요 8대 김경식 대표(52)가 '2019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5명에 선정됐다.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다.

김 대표는 1967년 전통 도자기의 본향인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가문 대대로 전통 도자의 맥을 이어온 국가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장의 독자다.

국내외 전시와 해외박물관 상설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도자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지속해왔을 뿐만 아니라 전공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기반으로 교육관련 활동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공예학과 강사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고, 문화재청으로부터는 우수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식 대표는 "기계화된 대량생산 체제로 대체 불가능한 전통도자 장인정신의 강점과 가치를 살려 영남요 9대 도자가문이 지닌 우리 문화유산의 국제적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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