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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과 호반호텔앤리조트, 다자녀 가족 이용료 할인 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0:28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
황선봉 군수(왼쪽)와 정용 총지배인이 다자녀가구 할인 협약을 맺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16일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셋째이상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 가족을 위해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숙박과 놀이시설 이용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호반호텔앤리조트 정용 총지배인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플라스리솜(덕산), 아일랜드리솜(안면), 포레스트리솜(제천)의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36∼56%와 퍼시픽리솜(제주)의 놀이시설 이용료 10∼40% 할인을 군과 협약했다.

이번 체결배경은 군이 다자녀 가족을 위해 충남도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개별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안에 호반호텔앤리조트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됐다.

따라서 이용료를 할인 받으려면 세자녀 이상 가족에게 발급하고 있는 가족행복누리카드를 리조트에 제시하면 되고, 카드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병원, 음식점, 학원 등 35개의 할인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할인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다자녀 가족 할인점을 더욱 활성화해 더 많은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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