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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방송통신 공공적 가치 지키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8:38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말
정세균 국무총리가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방송통신의 공공적 가치를 굳게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고 걸러내려는 노력을 치열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 총리는 박정훈 한국방송협회 회장,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했다.

정 총리는 먼저 "미디어를 둘러싼 변화의 물결이 거세고 글로벌 플랫폼의 위세는 국내 방송통신산업을 위협할 정도로 맹렬하다"며 "이는 방송통신계에 도약의 기회이자 큰 도전"이라고 정의했다.

또 정 총리는 "지난해 방송통신계 여러분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이뤄냈고 미디어 생태계에 상생의 환경도 조성하셨다"며 "이제 방송통신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정부는 방송통신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방송통신계도 더 공정하고 활기찬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방송통신계도 역사와 국민께만 책임지는 공공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방송통신의 기여가 크리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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