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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천안시가 급식 지정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해 청렴시민감사단과 담당공무원이 식재료를 검수하고 식자재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17일 오전 겨울방학과 설 명절을 맞아 아동급식 지정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아동급식 현장 지도점검은 아동급식 시행이후 처음으로 본청, 양 구청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천안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
청렴시민감사관은 행정기관의 제도적 관점뿐 아니라 일반시민의 새로운 시선에서 개선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천안시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점검은 ▲조리사 개인위생관리 ▲조리실 위생관리 ▲식재료 검수 및 식자재 보관관리 ▲시설관리 전반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겨울방학 급식대상자 2235명 중 결식하는 아동이 없도록 담당공무원, 학교 교사, 이웃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설 명절 연휴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대체수단 확보 및 지원 주·부식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시설에 대해 위생점검과 조리사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